2019년 2월 12일 화요일

감상문 나라야마 부시코를 보고나서

감상문 나라야마 부시코를 보고나서
[감상문] 나라야마 부시코를 보고나서.hwp


본문
영화 속에 나오는 공동체의 윤리는 '공동체 존속, 유지'라는 아주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역할만을 하는 것이었다. '공동체 존속, 유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거나 방해가 되는 가치 (개인의 권리, 인권 등)들은 영화 속 공동체의 윤리에서 다뤄지지 않는다. 영화 속의 공동체 윤리는 그야말로 아주 원시적이고 최소한의 윤리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사자나 늑대 등의 야생 동물의 무리 속에 있는 규칙들과 다를 바 없다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영화 감독이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영화 속에서 반복적으로 동물, 곤충의 모습을 보여주었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사실 오늘날 공동체(좁게는 소집단, 넓게는 국가) 의 윤리 역시 영화 속에 나오는 윤리와 근본적으로 차이점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물론 오늘날의 문화들과 윤리는 영화 속의 것과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하고 다양하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사회가 복잡해지고, 한 공동체 속에서도 다양한 공동체가 존재하게 되었기 때문에 생긴 결과로 오늘날의 문화와 윤리가 복잡해 졌을 뿐, 근본적인 특징과 역할은 영화속의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을 하였다.

키워드
야마, 나라야마, 부시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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